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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면역계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서 유발된 비염으로, 대부분은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시작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시작하여 만성비염, 비후성비염 등으로 발전됩니다. 지금같이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는 비염증상이 더 심해지실 텐데요. 그 증상과 치료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대표적인 원인 5가지
호흡기 질환으로 볼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이 일정한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코와 인두 부분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알레르겐이라고 불리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먼지, 곰팡이, 애완동물 털, 벌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국내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대기오염, 기후변화, 주거환경과 식생활의 서구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첫 번째로, 집먼지 진드기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주범으로 습하고 따뜻한 곳에 서식하며, 먹이는 사람과 동물의 비듬, 침구, 소파, 카펫 등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입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등 애완동물은 아이의 정서에도 좋지만, 고양이의 경우 항원 물질에 대한 양성 반응이 가장 높은 동물로 고양이의 비듬, 침, 소변 등에 의하여 알레르겐 즉 알레르기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바퀴벌레가 있습니다. 바퀴벌레는 습하고 불결한 곳에 서식하며, 주로 음식물 찌꺼기이어서 주방의 청결한 위생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네 번째로는 꽃가루입니다. 꽃가루는 나무, 잔디, 잡초와 같은 풍매화로, 초봄에는 참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가을철에 알레르기 비염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꽃가루가 잘 날아다니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에 심해지므로 비가 오는 날이나 바람이 없는 날에는 증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환경인자가 있습니다. 담배연기, 대기오염, 황사,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흡연을 함으로써 비가 점막이 자극을 받아 붓게 되어 염증이 생기고 콧물이 많이 발생됩니다.
대표적인 증상과 예방방법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주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입니다. 코가 간지럽거나 따갑거나 가려울 수 있으며 종종 눈이 가렵거나 눈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콧물은 맑은 콧물, 누런 콧물, 뒤로 넘어간 콧물로 코막힘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수면 장애, 두통, 집중력 저하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비염이 지속적이면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며 목이 건조해져서 목감기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코 주변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크서클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염은 장기간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기도 약해지기도 하며 재발이 잘됩니다. 만성적인 질환으로 계절마다 반복되며 그때마다 면역관리와 대증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는 23도로 유지하고 찬바람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습도는 50~60%수준으로 유지하며 가습기를 틀어 놓되, 청소를 자주 하고 과습으로 인하여 침구가 축축하지 않게 하여야 하며 햇빛이나 건조기로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하고 찬바람이 불게 되면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과 치료방법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기는 염증물질인 히스타민은 코점막 신경을 자극하여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을 야기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복용하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1세와 2세대가 있으며 1세대로는 클로르페니라민, 옥사토마이드, 디펜히드라민, 히드록시진로 강한 진정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강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졸음'이 흔히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2세대입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어느 정도 가라앉히면서 졸음 부작용을 줄인 것입니다. 메퀴타진, 세티리진, 아스테미졸, 아젤라스틴 등이 해당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염증상과 졸음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코막힘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슈도에페드린이나 콧물을 완화해 주는 벨라돈나 같은 항콜린 성분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수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만성적이거나 심한 비염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비갑개 비후가 생기게 되므로 하비갑개가 가장 크고 공기가 지나다니는 통로 중심부에 위치하여 임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하비갑개 수술은 점막과 뼈를 축소하여 코안의 공간을 넓혀 코막힘, 점막과민반응을 줄여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