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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혈당 1~2단계정도에서는 대부분 사탕, 초콜릿 등 음식을 먹으면 정상 혈당으로 돌아와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저혈당에 대해서 간과하는게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만약 저혈당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왜냐구요?

    쉽게 말씀 드리면, 예를 들어 우리가 냄새가 나는 것을 계속 맡는다고 전제하였을때,

    그 냄새가 계속 나시던가요? 후각신경을 통해서 점점 둔화해지는 것입니다.

    물론 냄새가 날라가거나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후각신경이 냄새를 맡고 점점 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혈당 또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저혈당 증상에 대해서 우리 몸이 적응해가며, 둔감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어느날, 저혈당임에도 저혈당임을 느끼지 못하고 저혈당임을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혈당과 고혈당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뇌로 전달하는 자율신경계가 손상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저혈당 1~2단계의 음식만 먹으면 정상혈당으로 돌아오는 것과 달리 바로 그 위에 있는 3단계로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혈당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저혈당무감지증'이라고 합니다.

    이 저혈당무감지증이 반복되면 악순환이 초래되며, 혈당이 30mg/dl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높아 실신과 혼수로 넘어날 확률도 일반사람보다 5배나 높습니다.

     

     

    그래서, 저혈당무감지증이 자주 발생하는 환자는 어떠한 환자이냐?

     

    1. 식사를 자주 거르고 불규칙적으로 먹는 환자

    운동을 하면 혈당이 떨어지는 것은 대부분 아는 사실일겁니다 이처럼 과격하게 운동을 하게 된다면 급격한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하는 환자가 장시간동안 에너지를 쏟게되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2. 야간저혈당

    어쩌면 제일 위험한 저혈당 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 대부분 오는 환자들은 저혈당이 새벽에 오는 경우가 많았으며 70mg/dl 아래로 떨어진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깨어있을 때는 혈당이 떨어지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 등 증상이 나타나니 확인이 가능하지만 자는 동안에는 그 인지를 하는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 적절한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자기전 100이상, 임상에서는 100초반이나 100대면 새벽 2시쯤에 다시 혈당을 재는데요, 그때 정상이더라도 새벽 4~5시에 저혈당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120~140mg/dl정도 유지가 되도록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자기전에 근처에 사탕 등을 두고 저혈당이 나타나면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전에도 가벼운 간식 정도를 먹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제일 정확한 방법은 본인이 약을 복용하고있는 병원의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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