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를 까면서 눈물 흘리신 적 있으신가요? 알싸하게 매운 양파가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데요. 하지만 양파를 익히면 점점 매운 게 아닌, 달아지게 되는데요. 이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양파의 매운맛은 최루성 물질인 유기화합물에서 발생되며 일부 성분이 열에 분해되지 않아 프로필 메캅탄(prophylmecaptan)으로 바뀌며 설탕의 50~70배 보다 달아요. 이 때문에 양파는 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썬 직후 바로 조리하기보다는 실온에 15분에서 30분 정도 놔둔 후에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산소와 접촉하면서 매운 성분이 체내의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혈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

내당능장애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떤 50대 남성분이 내당능장애를 수준으로 혈당이 높았으나 운동을 하면 당뇨를 벗어날 수 있으실꺼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가졌을까요? 바로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지인이 "약만 잘먹으면 뭘먹어도 괜찮아"라고 말하여서라고 하는데요. 진짜 약만잘먹으면 무슨 음식을 먹어도 관리가 되는걸까요? 이후 좋아하는 단음식 등을 먹었고 밤에 수면장애가 올 정도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혈당을 재보니 300대 가까이 혈당이나왔고 음식이 문제였음을 느꼈는데요. 당뇨가 있으신분들, 혹은 경계선에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일반적으로 당뇨가 없는 사람이 식사를 한 2시간 후에 혈당을 'PP2'라고 일컫는데, 이 혈당이 기본적으로 140mg/dl 이하라고 말할 ..

저혈당 1~2단계정도에서는 대부분 사탕, 초콜릿 등 음식을 먹으면 정상 혈당으로 돌아와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저혈당에 대해서 간과하는게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만약 저혈당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왜냐구요? 쉽게 말씀 드리면, 예를 들어 우리가 냄새가 나는 것을 계속 맡는다고 전제하였을때, 그 냄새가 계속 나시던가요? 후각신경을 통해서 점점 둔화해지는 것입니다. 물론 냄새가 날라가거나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후각신경이 냄새를 맡고 점점 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혈당 또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저혈당 증상에 대해서 우리 몸이 적응해가며, 둔감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어느날, 저혈당임에도 저혈당임을 느끼지 못하고 저혈당임을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복혈당이 높으신 분들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식후혈당보다 공복혈당이 높으신 분들의 궁금증을 없애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몸은 한가지로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딱 하나의 이유만으로는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당화혈색소가 6.9%로 나와 당뇨약을 처방받았을때, 이전에는 공복혈당이 115, 식후혈당은 140정도였는데, 오히려 약을 먹고 나서는 공복혈당이 120, 식후혈당이 110으로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 입니다. 당뇨의 혈당을 말하기에는 당연히 생활습관의 영향이 제일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식이, 운동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서 식후혈당은 낮으나 공복혈당이 높다면 약을 저녁에 복용하는 것..